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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개미가 되어보자
실제로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보고 쓰는 후기 본문
나는 추석 전 금요일 그니까 2017년 9월 29일 금요일날 입주를 하게 되었다. 사실 관련 글을 쓸까 말까 고민만 하다가 벌써 10월말이 되버렸기 때문에 그냥 간단하게 내가 전세자금 대출을 받았는데 이렇게 이렇게 받았고 내 느낀점은 이러이러했다~ 정도로만 써볼까 한다.
(전세방을 보러다니고 부동산을 돌아다닌 등의 내용은 서술하지 않겠다)
일단 간단하게 내 스펙을 설명해보자면.. 나이는 25살 일반 중소기업 IT부서의 신입사원이며 연봉은 2000만원 초반대 2017년 1월 입사자이다. 전세자금 대출을 알아보면서 정말 크게 나눠보면 2가지정도의 분류가 나온다.
1. 버팀목 등 국가가 주도하여 지원해주는 전세자금 대출
2. 각 은행사마다 이율을 정하여 국가기관이 보증을 서주고 대출을 해주는 전세자금 대출
정로도 나뉜다.
1번의 경우 국가가 주도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의외로 따지는 부분이 많고 귀찮으며 2번보다 돈도 덜 빌려주지만 보통은 이율이 2번보다 아주 조금 낮다고 볼수 있고 고정금리이라는 장점이 있다.
2번은 은행에서 상담을 받고 은행의 조건에 맞춰 대출을 진행하며 은행사에서 말하는거만 하면 딱히 어려울거 없이 대출이 나온다.
다만 1번보다 이율이 대체적으로 아주 약간 높으며 고정금리이 아닌 변동금리이다. 따라서 매달 or 은행사가 정해놓은 달마다 금리가 변동될 수 있다.
내가 신청한 전세자금대출은 은행사 전세자금 대출이였고, 1번을 선택하지 못한 이유는 일단 가장 큰게 나이였다.
버팀목전세자금 대출의 경우 만 25세이상부터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처음부터 생각조차 못하였다. 따라서 버팀목전세자금대출 관련해서는
많은 정보를 알고 있지 못한 상태이다.
실제로 전세자금대출을 받는다고 하면 대부분 "버팀목"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도 많다. 부동산조차 대출받는다고 하면 "아 버팀목이요?"라고 물어보시곤 했다.
그래서 은행에서 대출을 어떻게 받느냐 하면 이 부분 역시 2가지정도의 방법이 있는거 같다.
1. 은행으로 직접 찾아서 대출되냐고 물어본다.
2. 부동산을 통해 대출을 물어본다.
1번의 경우 생각해야할 부분이 좀더 많아진다. 전세자금 대출은 전세로 내줄 방을 담보로 하여 빌려주면서 담보가 있으니 이자를 싸게 줄게정도로 생각하면 쉽다. 따라서 내가 받는 대출이지만 그 대출금은 나에게 단 1초도 있지 않는다. 계약이 마무리되고 잔금을 치룰때 은행사에서 직접 내 집주인 계좌로 입금을 해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1번은 생각할게 많을까.. 이유는 단순하다. 전세방의 시세에 따라 대출금액의 최대가 정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적으로 지역마다 전세자금대출을 해보지 않은 직원의 경우 알아볼것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나는 직접 부동산에서 대출 관련 이야기를 꺼냈고 부동산업자와 은행사 직원과의 어떤 리베이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소개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내가 알아본 은행이자와 직원이 말해준 이자가 차이가 없었고 나는 만족스러웠던거 같다.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려면 일단 방을 구해야하고 방을 구하고 계약금을 지불한 후 영수증도 있어야한다. 즉 이론적으로는 계약금을 낸 후지만 전세방에 따라 대출금이 안나올수 있다. 그래서 부동산과 연계된 은행직원은 내가 계약금을 내기 전 그집을 임시적으로 대출을 받겠다고 다른이름으로 올려서 대출금이 얼마까지 나오는지 확인을 해준다(일종의 꼼수) 그리고 전세금 7500만원 중 80%인 6000만원이 나온다는것을 확인 한 후 나는 계약을 진행했고 9월 23일 토요일 계약금을 지불했다. 실제로 대출금이 나오려면 약 5~8일정도의 시간이 걸려서 잔금일은
9월 29일로 잡았으며 잔금일날 은행에서 집주인에게 6천만원을 입금을 하여 나의 계약은 마무리 될 수 있었다.
사실 가장 궁금한점은 현재 은행대출이자는 몇%이며, 어떤 방식으로 지불하며, 얼마까지가 될지가 가장 궁금할것으로 예상된다.
1. 어떤 은행에서 받았나?
나는 3곳의 은행직원을 추천받았고 회사월급통장 은행인 ㅇㄹ은행을 선택하였다. 이밖에 ㅅㅎ은행과 ㅎㄴ은행을 소개 받았다.
2. 그래서 이자는 몇%냐?
나는 버팀목기준으로 이자가 2.7%였고(나이가 된다면) 그 언저리라면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을 했었다.
ㅇㄹ은행은 2.74% ,ㅅㅎ은행은 2.7~2.8 ,ㅎㄴ은행도 2.7~2.75 정도였다.
3. 대출최대금액은 어떻게 선정되는지?
일단은 ㅇㄹ은행기준으로 나의 연봉 * 3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거같다. 나의 연봉이 2000만 초반이니 대략 6천만~7천만정도여서 안전빵일수 있지만 변수가 될 수 있는 부분이 학자금 대출이다. 사회초년생이라면 대학을 막 졸업했을시기가 대다수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학자금이 있을 가능성 역시 상당히 높다. 이 학자금 역시 대출총액에서 포함되기 때문에 나는 아슬아슬하게 통과된걸로 알고 있다.
4 .필요한 서류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다.
1. 전세계약서 사본
2. 계약금 영수증 사본
3. 주민등록등본
4. 가족관계증명서
5. 원천징수영수증
6. 신분증 앞뒷면 사본
부동산에서 진행하게 된다면 1,2번은 알아서 챙겨주신다. 한두번 거래해보신것도 아니고 나보다 훨씬 잘 알고 계신다.
3번 주민등록등본의 특이점은 주민등록번호가 모두 나와야한다는것이다. 나는 개인정보보안 어쩌고를 생각해서 뒷자리는 안나오게 하고 뽑아갔더니 반려되었다..
4번 역시 마찬가지
5번의 경우 신입사원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 원천징수영수증은 누구든 뽑을 수 있지만 연말정산을 한번이라도 했던 사람만 포함된다.
즉 신입사원들은 뽑을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원천징수영수증의 풀네임은 갑종근로소득원천징수증이다. 하지만 갑종근로소득원천징수"부"라는 친구가 존재한다. 이 친구는 전달까지 내가 어떻게 월급을 받아왔는지가 나타나는 친구이다. 즉 신입사원도 뽑을수 있다는것! 하지만 회사에서 내주는 것이므로 회사 경리팀에 직접 문의하여 받아야한다. 이직할때 사용해서 사용처를 물어보시곤 한다.
6번은 그냥 스캔해서 보내주면 됨
또한 전입신고를 한 뒤 주소가 바뀐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다. 대출이 진행될때 인지세와 보증료가 필요한대 이 두가지가 생각보다 꽤 나온다. 10만원대 초반으로 기억한다.
4. 그러면 대출이자 2.74%랑 인지세랑 보증료만 내면 됨?
그렇다고 보면 되지만 조건이 또 몇개 있다. ㅇㄹ은행 기준이다.
1. ㅇㄹ카드 3달에 50만원이상 사용
2. 관리비 자동인출 1건
3. 인터넷뱅킹 사용
4. "급여"라는 명목으로 월 50만원이상 입금
5. 월 20만원 이상 적금 or 주택청약을 가입해야 한다.
1번은 ㅇㄹ카드 하나 개설해서 자동인출될거 넣고 몇번 써주면 된다. 한달에 17만원씩쓰면된다.
2번 자취하면 관리비 낼게 많다. 적어도 2개이상
3번 인터넷뱅킹은 안쓰는 사람이 없다고 보면 된다. 우리가 쉽게 쓰는 스마트폰 어플로 보내는 것도 인터넷뱅킹이 안되면 못 쓴다.
4번 이 부분이 어려울 수 있는데 나도 궁금해서 직접 물어봤다. 지금은 내가 급여통장이 ㅇㄹ은행이지만 이직을 하게 되어 변경된다면 어찌하냐? 답은 단순했다. "급여"라는 이름으로 월 50만원만 들어오면 된다. 즉 월급통장에서 자동이체로 매달 50만원을 "급여"로 보내면 된다.
5번 나는 기존에는 ㅅㅎ은행을 주로 썼다. 하지만 월급통장으로 대출을 받아야지 하다보니 적금 20만원을 넣기에는 빠듯하여 주택청약을 해지하고 넣게 되었다.( 어차피 쓸려면 멀었다..)
요즘 월세 무진장 비싸다. 2000/40인곳도 많고 500/50 , 500/45 이런곳이 대부분이다. (서울 기준)
하지만 내가 내는 금액은 한달은행이자 13만8천원과 관리비 7만원 전기세,가스비 5만원정도로 매달 25~26만원정도로 살게 될것이다.
물론 대출은 총 전세금의 80%까지만 나오기 때문에 1500만원은 가진 돈을 써야하지만 1500/25~26만이면 살아볼만 하지않을까 싶다.
한달도 안 살아봤지만 역시나 엄마 아빠랑 사는게 가장 돈 아끼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거 같다.. 오래오래 같이 살자.
마지막으로 내가 쓴 정보들이 틀릴 수 있다. 찾아본거랑 왜 다르지하면 찾아본게 맞는 걸꺼다. 하지만 경험해 본것들 위주로 써서 빈약하겠지만 어떻게 보면 내가 궁금했던것들 위주로 썼기에 공감하는 사람도 많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혹시나 내가 계산한 방법이 틀렸거나 의문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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