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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아침고요수목원 겨울야경 구경!! 본문

[여행]국내여행 준비 및 후기

[가평]아침고요수목원 겨울야경 구경!!

큰개미 2018. 3. 12. 13:00

친구들과 가평으로 출발하기 전날 갑작스럽게 전화가 왔다. 내일 뭐하냐고.. 뭐 할 일이 없었으니

할 일 없다고 하니까 내일은 수목원에 가야한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정말 급작스럽게 가게 된 수목원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설레기도 하고 애들과 만나서 우리는 야경을 보기로 한것을 알게 되서

당황스럽기도 했던 아침고요수목원의 야경에 대해 포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사실은 그냥 갈까하다가 그래도 수목원인데 풍경사진이라도 많이 찍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DSLR을 챙겼다. 정말 신의 한수였지.. 오후 3시에 만나서 가평에서 유명하다는 잣을 넣은 두부요리집을

가서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다. 다만 먹기 바뻤는지 사진이 없는건 함정이다. 수목원 근처에서 가깝고

나름 깨끗해보이는 채원이라는 두부집으로 들어갔다. 사실 그렇게 특별한 맛은 나지 않았던거 같다.

가격도 생각보다 엄청 비싼편이고.. 비추천!! 

먹고 나서 시간이 많이 비길래 위쪽에 있던 카페로 갔다. 근데 카페가 엄청 크고 이뻤던거 같다. 

안에 차를 2대 넣어놨는데 차가 귀욤귀욤한게 인테리어에 신경을 참 많이 쓴거 같다. 

나는 오늘의 커피를 마셨는데 가격은 8천원.. 인테리어에 돈을 많이 쓴거 같다. 그래도 분위기도 좋고

따뜻해지면 2층 야외에서 놀아도 참 이쁠거 같은 카페였다.

그렇게 카페에서 7시정도까지 수다를 떨다가 수목원으로 출발했다. 나는 수목원이 있다는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의 규모인지는 몰랐던거 같다. 안에 동물원도 있다고 하는데 저녁에는 안하는 거 같았다.

가격은 8천원이였던거 같다. 기억이 안 난다.. 사진도 없다.. 아직 블로거의 마음이 자리잡지 못했나보다.

수목원의 겨울답게 어둡지 않으니 휑한 느낌이 컸다. 나뭇가지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어둡지도 않아 

엉성한 전구들만 불을 밝히고 있었다. 

중간에 흔들다리가 있는데 연인들이 장난을 참 많이 치는 곳이였다. 하지만 다리를 흔들어 보겠다고 흔들다가

우리 일행을 밀기도 했다. 생각을 하며 행동을 하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생각보다 꽤 넓다. 구두를 신고 온 여성분들도 꽤 많았는데 우리끼리 얘기하면서

좀 안타깝다고 생각이 들었다. 수목원 특징상 언덕도 꽤 많고 계단도 꽤 많은데 높은 구두를 신고 힘들어하는 걸

보니... 그래도 연인들은 다 죽었으면..

한 여유있게 2시간정도면 사진도 찍고 전체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규모였던거 같다. 우리는 풍경사진찍기에 바빠서

우리끼린 사진도 잘 안찍었지만 프사용 사진 찍기도 참 좋은거 같다. 적당한 빛번짐을 이용하면 못생긴 얼굴이

흐릿해서 괜찮아 보인다. 내 얘기이다..ㅠㅠ

그래도 DSLR를 샀는데 좋은 풍경도 많이 찍었던거 같다. 하지만 이번에도 느낀점은 역시 삼각대를 빨리 사야겠다..

좋은 카메라로 우리 모두 찍히고 싶지만 삼각대가 없으니 매번 도움을 받아야해서 힘들었다.

갑작스럽게 출발하여 당황스러운 하루였지만 다녀와서 고기도 먹고 볼링장도 갔다온 엄청 힘든 하루였다.

포스팅은 수목원이니까 수목원 사진으로 밑에는 채워 볼까한다. 참고로 야경은 3월 25일인가 까지 한다고 한다.

생각보다 이쁘고 사람들도 엄청 많지만 이 정도면 가볼만한 규모에 가격이였다. 모두 인생사진 찍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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